연봉 실수령액 표 (2021년)

많은 분들이 연봉을 계약할 때, 세금을 계산하기 전 금액인 세전 연봉으로 계약을 합니다. 그리고 월급도 세전금액으로 많이들 기억을 하고 계시죠. 하지만 실제로 통장에 입금되는 금액은 다양한 세금이 다 떼어진 후의 금액이 됩니다.

세전 금액에 비해 많이 줄어든 실수령액을 보면 마음이 아프죠. 그럼 오늘은 내 연봉을 기준으로 도대체 얼마나 되는 금액이 세금으로 나가고 실수령액은 얼마가 되는지 간단히 정리한 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봉 실수령액 계산법'

연봉 실수령액표를 알아보기 전에 실제로 어떤 세금들이 세전 금액에서 제외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식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세전 금액 - 국민연금 - 건강보험 - 장기요양 - 고용보험 - 소득세 - 지방소득세 = 실수령액

• 국민연금 :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적 연금 제도로, 국민 개개인이 소득 활동을 할 때 납부한 보험료를 기반으로 나이가 들거나, 갑작스런 사고, 질병으로 사망 또는 장애를 입어 소득활동이 중단되는 경우에 본인이나 유족에게 연금을 지급함으로써 기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연금제도.
보험료율은 소득액을 기준으로 근로자 4.5%, 사업주 4.5%로 적용됩니다.

• 건강보험 :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한 고액의 진료비가 가계에 과도한 부담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들이 평소에 보험료를 내고 보험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를 관리 및 운영하다 필요시 보험급여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위험을 분담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장제도.
보험료율은 소득액을 기준으로 근로자 3.43%, 사업주 3.43%로 적용됩니다.

• 장기요양 :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목욕이나 집안일 등의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후생활의 안정과 부담을 덜어 주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제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은 국민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근로자가 5.76%, 사업주가 5.76%로 적용됩니다.

• 고용보험 :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에 생활의 안정을 위하여 일정기간 동안 급여를 지급하는 실업급여와 구직자에 대한 직업능력개발·향상 및 적극적인 취업알선을 통한 재취업의 촉진과 실업예방을 위한 고용안정사업 및 직업능력개발사업 등의 실시를 목적으로 하는 제도.
고용보험료율은 근로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소득액의 0.8%이며, 사업자는 0.8% 외에도 추가적인 부담이 있습니다.

• 소득세 :
개인이 얻은 소득에 대하여 부과하는 조세.
소득세율은 소득구간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구간이 높아질수록 세율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지방소득세 :
지방소득세는 지방세의 한 세목으로, 각 납세의무자에 따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 부수적으로 붙는 부가세입니다.
소득세율은 소득세를 기준으로 0.6~4.2%가 적용됩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공제금액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공제금액들은 어찌할 수 없는 필수공제 금액이기에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며, 실수령액과 세전연봉의 차이에 대해서도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럼 다음으로 연봉 금액별로 실수령액을 계산해놓은 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