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란?
현대사회의 폐해일 수 있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과다 사용으로 많은 분들이 목이나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고정된 자세로 장기간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면서 목이 뻐근하거나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죠.
이런 경우에 물론 주기적인 스트레칭이나 운동 등으로도 어느정도 예방이나 개선의 효과를 가져갈 수 있지만, 병원을 가게 되면 도수치료를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 도수치료가 도대체 어떤 치료인지 그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수치료란?'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할 때, 쓰는 비수술치료의 한 방법입니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처방이 이루어지며 최근에는 병원 내부에서 전문 물리치료사가 함께 상주하며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수치료에서 도수라는 용어는 한자로 맨손을 의미합니다. 치료법 역시 손으로 이루어지며 물리치료사가 척추나 사지의 연부조직, 관절의 위치를 바로 잡고 통증과 체형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영어로는 manual theraphy라고 쓰이죠.
도수치료는 목이나 척추의 디스크, 거북목 증후군, 척추측만증, 퇴행성 척추장애 등을 치료할 때 쓰입니다.
도수치료는 의료보험에서 보장하는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의료보험 지원 없이 치료비 전액을 환자가 내야합니다. 하지만 실비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면 치료비의 거의 대부분이 지원되고 연간 180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가입 시기에 따라 자기부담금 비율이 차이는 있지만 적은 수준이기에 많이들 활용하고 있죠.
실제로 실비보험 가입 여부를 물어보고 도수치료를 권하는 병원들도 있습니다. 이는 명확하지 않은 도수치료에 대한 심사기준 때문이긴 하나 어쨌든 과잉진료로 보험금이 필요이상으로 청구되는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죠.
'도수치료와 추나요법'
도수치료를 들어보신 분들은 추나요법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겁니다. 둘 다 상당히 비슷한 개념이기 때문에 같은 치료법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이 두 가지 치료법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건강보험의 적용여부입니다. 2019년 4월부터 추나요법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도수치료는 적용되지 않죠.
추나요법은 밀고 당기는 힘을 이용해서 관절이나 골격의 문제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추나요법은 주로 한의원에서 많이 활용되며 그렇기 때문에 침이나 부항, 한약, 물리치료 등과 병행하여 진행되는 경우가 많죠.
둘 다 유사한 치료법이지만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좀 더 적합한 치료법이 있으니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도수치료에 대한 간단한 내용과 추나요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모두들 건강관리 잘 하셔서 치료가 필요없으시기를 바라며, 필요 시에는 적절한 치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