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코로나 백신 부작용 (화이자,모더나)

도비삼촌 2021. 2. 24. 22:37


코로나 백신 접종이 다가올 수록 많은 분들이 기대와 걱정 속에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믿고 먼저 맞아도 되는 것인지, 혹시라도 부작용이 발생해서 안 좋은 일이 생기지는 않을지.

이런 국민들의 걱정은 최근에 실시한 조사에서도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백신접종 차례가 온다면 접종을 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절반 이하의 국민들만이 접종을 하겠다고 답한 것이죠. 그럼 오늘은 코로나 백신 중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화이자 백신


화이자에서 제조한 백신은 가장 먼저 WHO에서 긴급승인목록 등재를 승인한 백신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해외에서도 이미 다양한 국가에서 접종을 시작한 백신으로 미국, 유럽연합, 영국, 캐나다, 이스라엘 등에서 사용 허가를 받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달리 부작용 이슈가 적은 편이고, 예방효과가 95%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65세 이상의 임상 데이터가 부족한 아스트라제네카와 달리 화이자 백신의 데이터는 임상연령대도 폭넓고 효과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의심되는 부작용 사례들을 알아보면, 노르웨이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노인 13명이 사망한 일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들은 기저질환자이며 고령층이기에 백신과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례로 미국에서 접종받은 189만명 중 21명에게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난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굉장히 소수의 인원에게 나타난 일이기에 그 효과를 고려하면 접종이 권해지고 있죠.


그 외에 경미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숙취와 유사하며 두통, 열, 근육통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임상시험 참가자의 말에 의하면 3~4일간 접종부위에 통증이 있었고 두통과 피로감이 컸다고 합니다.

다른 경우는 심한 몸살 기운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접종 이후 오한이 느껴지고 체온이 상승하지만 바로 다음날 정상으로 돌아온 경우입니다.





2. 모더나 백신


화이자 다음으로 승인 및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모더나 백신입니다. 모더나 백신 역시 3상까지 진행되었고, 예방효과가 95% 수준으로 화이자 백신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 백신에 이어 사용이 승인되어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에서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달리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꽤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원활하게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모더나 백신의 경우에도 부작용 의심사례들은 일부 보고되고 있죠. 먼저 크게 이슈가 되었던 사례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습니다. 6명의 인원에게서 나타난 증상으로 혀의 감각이 마비되고 귀 밑 부분에 통증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알레르기 증상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증상은 모든 제품이 아닌, 일부 제조번호 라인들에서만 나타난 증상으로 제품 자체의 부작용으로 결정짓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외에 경미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모더나 역시 화이자와 유사하게 두통, 오한, 미열,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사례를 보면 2차 접종 이후 24시간 동안 오한과 목통증, 두통, 관절통을 경험한 사례도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증상들은 1차 접종 이후보다는 2차 접종 이후에 더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