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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

미니 가습기 추천 (부토 사용후기)

by 도비삼촌 2020. 12. 7.


오늘은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탁상용 미니 가습기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겨울이 오면서 점점 더 날이 건조해지고 있고, 마스크까지 쓰면서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느낌이 드는 요즘. 가습기의 필요성을 많은 분들이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회사를 다니거나, 서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신다면 책상에 미니 가습기 하나 두는 것을 고려하실텐데요. 제가 1년째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있어 후기와 함께 추천을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오늘 추천드릴 제품은 누리마루에서 나온 '부토 NWH-600' 모델입니다.




'누리마루 부토 NWH-600 사양'


이 가습기는 미니 가습기입니다. 집 안에서 방 전체나 거실 전체의 습도를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습기는 아니죠. 작은 방 책상 위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한 가습기입니다.


1. 정격전압 : DC 24V
2. 소비전력 : 13W
3. 분무량 : 100cc/hr
4. 연속분무시간 : 약 5시간(500ml 사용시, 가습기 강 기준)
5. 물통 가용용량 : 300 ~ 1500ml
6. 제품중량 : 630g
7. 제품크기 : 140 × 130 × 90 mm


미니 가습기답게 적당한 크기와 무게의 제품입니다. 그렇다고 엄청 작지는 않죠. 가습기로서 성능도 꽤 있는 제품입니다.




' 누리마루 부토 NWH-600 장점'


이 제품의 사용 후 느낀 장점부터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장점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많이 쓰게 되는 생수통을 그대로 활용해서 가습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생수통의 종류와 상관없이 거의 모든 생수통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서 필요에 따라서 300ml, 500ml, 심지어 1.5L 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이 통을 오래 쓰다가 굳이 청소를 하지 않고 새 통으로 바꿔 낄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죠. 편리함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꽤나 큰 장점으로 부각될 듯 합니다.


두번째 장점은 작은 공간을 차지하는 크기와 형상입니다. 미니 가습기라면 아무래도 차지하는 크기가 중요할 텐데요. 부토 가습기는 가습 성능에 비해서 차지하는 공간의 크기가 적은 편입니다. 직사각형의 구조로 이루어져 위로 생수통을 연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책상 위에서 큰 면적을 차지하지 않죠.

아무래도 공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곳에서 많이 쓰는 미니 가습기인만큼 이 부분도 꽤 중요한 사양일 듯 싶네요. 단, 가습 성능이 어느정도 있는 만큼 캔사이즈 정도로 작은 미니 가습기들보다는 큰 편입니다. 이런 종류의 미니 가습기들은 정말 작게 나오고 가습 용량과 성능도 낮은 편이죠.

세번째 장점은 가습 단계의 조절이 가능하며, 그 범위가 꽤 넓다는 것입니다. 이 가습 단계 조절의 기능은 주위 습도에 따라서 가습 성능을 조절할 수 있으며,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불필요한 경우 단계를 낮추고 비울 수 있어 꽤나 유용합니다. 가습기에 물을 채우고 상황에 따라 단계를 조절해 하루를 꼬박 쓸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죠.

저같은 경우도 항상 자리를 비울 때, 끄지는 않고 단계를 낮춥니다. 그리고 자리에 있을 때는 항상 거의 최대치의 가습 성능을 가동시키죠.


네번째 장점은 가성비가 좋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2만원대에 검색이 되는 제품으로 정말 작고 성능이 낮은 가습기들에 비해, 꽤 괜찮은 성능의 가습기인 것을 고려하면 괜찮은 가격이죠. 너무 싼 가격의 미니 가습기를 찾다가 정말 실망을 했을 분들이라면 이 제품의 가성비가 더 와닿을 겁니다.


다섯번째는 청소가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청소 도구도 패키지에 들어가 있지만 뚜껑이 쉽게 분리되는 구조로 뚜껑과 물이 들어가는 부분만 세척을 해주면 되기 때문에 세척하는게 상당히 쉽습니다. 세척을 자주 해줘야하는 초음파 가습기 특성상 이 부분도 꽤 중요한 장점입니다.




'누리마루 부토 NWH-600 단점'


이제 단점들을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만 있는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단점도 알고 구매를 고민해야겠죠.

먼저 첫번째 단점은 초음파 방식에서 오는 단점입니다. 물론 미니 가습기 대다수가 이 방식이겠지만 초음파 방식의 가습기는 수분 입자가 크게 배출되기 때문에 세균이나 유해물질도 함께 분사되어 호흡기로 흡입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관리도 잘 해줘야하고 세척도 자주해야하는 것이죠. 이 부분은 초음파 방식 가습기를 쓰는 이상 따라오는 단점입니다.


두번째 단점은 아무래도 미니 가습기라는 부분에서 오는 성능의 불만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애초에 미니 가습기에 너무 큰 성능을 기대하지 않으신다면 괜찮지만 방 전체라거나 넓은 공간의 가습성능을 원하신다면, 좀 더 큰 가습기를 구해하셔야 합니다.

이 제품도 어느정도는 가성비가 좋다고 하지만 큰 가습기들만큼의 성능은 나오지 않습니다. 탁상용이나 사무실용 정도가 적당한 느낌이죠.


세번째는 생수통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생기는 단점입니다. 바로 시각적으로 조금 별로일 수 있다는 점이죠. 저같은 경우 삼다수를 즐겨마시기 때문에 해당 물통을 꽂아서 쓰는데 굳이 누가 가습기 외형을 볼까 싶지만 삼다수 통이 꽂혀있는 모습이 이쁘지는 않습니다. 시각적으로 보기에 좋으려면 아무래도 별도 물을 담는 통이 있는 디자인이 낫겠죠.


이상으로 1년 정도 사용한 가습기의 장단점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이 가습기는 미니 가습기 중에 괜찮은 제품으로 추천드리며, 본인이 사용할 용도나 공간에 따라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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