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이란? 뜻

오늘은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하면서 많이 들어보셨을 스트리밍이란 단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스트리밍이라는 표현은 영어단어인데 워낙에 흔하게 쓰이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그냥 그 단어를 활용하고 있죠.

그럼 스트리밍이 정확히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와 스트리밍의 종류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리밍이란'

스트리밍은 Streaming이라는 영어단어로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음성이나 동영상 파일을 재생하는 기법을 의미합니다. 요즘에는 스트리밍을 줄여서 '스밍'이라고도 많이들 쓰죠. 물론 젊은층에서 많이 쓰는 표현으로 생소한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과거에는 음악이나 영상을 감상하려면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별도의 재생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기존과 같은 불편한 다운로드 과정이 없이도 음악과 영상의 재생이 가능해졌습니다. 당연히 다운로드 과정을 제외시켰기 때문에 하드 디스크나 SSD의 용량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럼 어떤 방식으로 실시간 재생이 가능한 것일까요. 다소 전문적인 개념일 수 있지만 간단하게 보겠습니다. 사용자가 쓰고 있는 인터넷의 속도에 맞춰 큰 크기의 스트리밍 파일을 아주 작은 조각들로 나눕니다. 그리고 이 조각들은 뒤의 조각들과 연결될 수 있는 정보인 헤더정보를 가지고 전송이 됩니다.

사용자 측에서 이 조각들을 받음과 동시에 압축을 풀어 동영상이나 음악으로 재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조각들이 전송되는 과정을 많이들 들어봤을 단어 '버퍼링'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런 스트리밍이 어떤 분야에서 활용되는지 그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리밍 종류'

스트리밍의 종류를 보면 크게 음악과 영상으로 구분이 됩니다. 그럼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1. 음악 스트리밍

가장 많이 스트리밍이 활용되는 분야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료로 월정액 금액을 내고 음악을 듣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여러 음원 사이트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국내에서 유명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멜론, 벅스, 소리바다, 지니뮤직 등이 있으며, 해외에서는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뮤직 등이 유명합니다.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하는 스트리밍이 실제로 가수나 작곡가, 작사가 등에게 저작권료로 지급이 되며, 스트리밍 횟수를 반영하여 음원사이트 순위와 음악방송의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팬들이 스트리밍을 의무적(?)으로 돌리는 문화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짧게 줄여서 스밍 문화라고 하며 가수들의 팬덤에 따라 이 스밍을 동원해 차트를 장악해버리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죠. 팬덤이 큰 경우에는 앨범 전곡을 순서대로 순위에 줄세우기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문화는 실제 소비라고 보기는 힘들기에 스트리밍이 만들어낸 부작용으로 보여집니다.

2. 동영상 스트리밍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최근에는 급격하게 성장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인터넷 속도가 안 받쳐줬기 때문에 영상을 스트리밍 하는 것이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인터넷의 발달로 영상까지도 끊김없이 스트리밍 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 감상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애플TV+, 프라임비디오, 디즈니플러스 등 OTT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티비나 네이버티비, 카카오티비 등 인터넷 방송 역시 동영상 스트리밍의 일부죠. 기술의 발달이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또 공룡기업을 만들어낸 것이죠.

동영상 스트리밍은 이미 급격하게 사람들의 생활 속에 자리를 잡았고 더욱 빠르고 좋은 화질로 감상이 가능해질 것을 감안한다면 더욱 더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스트리밍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