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부작용 종합정리

오늘은 화이자 백신 접종 시에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모더나 백신과 함께 최근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고3 인원들을 대상으로도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예정되어 있죠.

화이자 백신 제품

화이자와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의 부작용이 특히 어린 연령의 인원들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어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실텐데, 화이자 백신에 대한 간단한 내용들 그리고 접종 시의 증상들과 부작용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자란?'

백신 명칭의 앞에 붙는 '화이자'는 백신을 개발한 기업의 명칭입니다. 모더나 백신이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도 마찬가지로 불리고 있죠. 화이자는 아마 한번쯤 들어본 분들이 꽤 있을 세계적인 제약회사입니다. 게다가 이번 코로나 백신개발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더 그 유명세가 올라갔죠.

그럼 화이자라는 기업이 어떤 기업이기에 이렇게 빠르게 백신을 만드는데 성공했는지 기업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자 기업 로고

1. 기업명 : Pfizer (화이자)

2. 업종 : 제약회사

3. 위치 : 미국 뉴욕주 뉴욕 맨해튼 42번가 (본사)

4. 설립일 : 1849년

5. 직원수 : 약 96,500명

6. 대표제품 : 코미나티주(코로나 백신), 리피토(고지혈증약), 비아그라(발기부전 치료제), 센트룸(종합비타민), 자낙스(신경안정제) 등

 

 

'화이자 백신 정보 및 효능'

화이자 기업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 화이자 백신의 간단한 정보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백신명 : BNT-162 (코미나티주)
※ 화이자 백신은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에서 공동개발한 백신입니다.

2. 대상질병 : 코로나 바이러스 19

3. 백신종류 : mRNA 방식

4. 접종횟수 : 2회 접종 필요 (1차 접종 받은 후 3주 후에 2차 접종)
※ 화이자에서는 2차 접종 6개월 후에 3차 접종을 권하고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화이자 & 바이오엔텍 공동개발 백신

5. 보관방법 : 영하 70도에서 보관 필요 (영하 20도 수준에서는 2주까지 보관 가능)

6. 개발시기 : 2020년 3월 17일

7. 미국 FDA 승인시기 : 2020년 12월 11일에 FDA 긴급승인

8. 백신접종 시 혈중항체량 : 코로나 완치자 대비 혈중 항체량 2~3배

9. 코로나 예방효과 : 95% (모더나, 노바백스 등의 백신과 함께 최상위 수준)
※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의 백신은 코로나 예방효과가 60%대 수준으로 차이가 꽤 있는 편입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증상'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되는 경우, 많은 분들에게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들에 대해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벼운 이상증상은 정상적인 반응으로 부작용이라고 할 정도의 큰 위험성은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하루이틀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되죠.

1. 접종 부위

: 통증, 부종, 홍반, 접종 받은 팔의 림프절 압종과 부종

2. 몸 전체

: 피로, 두통, 근육통, 관절 통증, 오한, 메스꺼움, 구토, 발열


위의 증상들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백신 접종을 전후로 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조 : 백신 접종 전/후 주의사항!)

 

 

'화이자 백신 부작용'

이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보겠습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시간이 꽤 경과되었고 많은 부작용 사례들이 축적되었죠. 그럼 다수 발생하고 있는 부작용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부작용은 백신 접종 후 수일 내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1. 혈전증

(혈액이 응고되며 나타나는 증상)

- 생체 내부를 순환하고 있는 혈액의 일부가 혈관 속에서 응고되어 혈관이 막히며 발생하는 질병으로 발생한 장기의 위치 및 혈관의 종류에 따라서 매우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혈전증은 다른 백신들에서도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증상으로 화이자는 타백신과 유사한 수준이거나 그 이하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영국의 화이자 백신 부작용 보고서에 따르면 1740만명 접종 중에 혈전증 발생 신고건수는 14건 수준이며, 심각한 사례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 혈전증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사례 보고 대비 화이자는 1/5 수준이라고 합니다.

- 혈전증에 대비하여 백신접종 후에 멍이 들거나, 두통이나 복통 증상 등이 발생하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혈전증

2. 심근염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

- 심근염은 심장의 근육과 시스템에 영향을 주며 심장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흉통, 피로, 숨가쁨, 부정맥 등을 유발시킵니다. (그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심장에 혈전이 생기며 뇌졸증이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30세 미만 남자 청소년, 청년층에서 증상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더 낮은 비율로 발생)

- mRNA 코로나 백신에서 주로 나오는 증상으로 1차 접종 이후보다는 상대적으로 2차 접종 이후에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의 보고서에 따르면 500만명 접종 중에서 심근염 발생 사례는 62건, 남성이 56명 여성이 6명으로 남성이 더 높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심근염 발생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그 비율을 고려할 때, 백신접종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하에 각 국가에서는 접종 연령을 낮추고 있습니다.

 

 

3. 심막염 / 심낭염

(심장 외벽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

- 심낭은 심장을 싸고 있는 막으로 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심막염 혹은 심낭염이라고 합니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등이나 어깨로 이어지는 가슴통증이 나타납니다. 후에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치료가 필요합니다.

- 심막염 역시 심근염과 함께 30세 미만 남자 청소년과 청년층에서 증상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좀 더 낮은 비율로 발생)

-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mRNA 코로나 백신에서 주로 나오는 증상으로 1차 접종보다는 2차 접종 이후에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심근염과 심막염의 발병률은 대략 100만회 접종 당 12.6건꼴입니다.

심막염 증상

4. 아나필락시스 반응

(전신 두드러기나 호흡곤란, 코막힘 등 중증의 알레르기 반응)

- 아나팔락시스 반응은 항원-항체 면역반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급격한 전신반응입니다.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코막힘, 저산소증, 두통, 어지러움, 구토, 두드러기, 부종 등이 있습니다.

- 1차 백신 접종 이후 이러한 반응이 나타난다면 2차 접종 전에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나더라도 초기에 처치하면 99%는 후유증이 없습니다.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니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5. 그외 과민성 반응

- 위의 부작용 이외에도 호흡곤란, 얼굴과 목의 붓기 (특히 피부미용 시술인 필러에 붓기 사례가 보고됨), 빈맥, 현기증, 실신, 과민성 쇼크 등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 붓기 등의 부작용은 대개 시간이 흐르며 회복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일부는 약을 처방받고 나서 회복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래는 백신접종 시의 혜택과 예방접종 대상 우선순서, 접종 사전예약 신청방법까지 정리한 내용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연관 포스팅

1. 코로나 백신 접종 시 혜택/인센티브?

2.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우선순위?

3. 코로나 백신 사전예약 신청 방법?


지금까지 화이자 백신 접종 시에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백신 접종이 예정되어 있으신 분들이라면 위의 내용들을 잘 숙지하시고 접종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