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에 본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인 뤼팽. 원작 소설인 괴도 뤼팽을 어린시절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있었기에 시청하기 시작했다. 드라마 역시 꽤 흥미로웠고 겨우 5편으로 구성된 파트 1이기에 하루만에 클리어 할 수 있었다.
장르 : 웹드라마, 범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 : 오마르 시, 루디빈 사니에, 클로틸드 엠
러닝타임 : 50분 x 5부작 (파트1)
내용 : 뤼팽이 부활할 시간이 왔다. 25년 전 아버지를 억울한 죽음으로 몰아넣은 프랑스 최고의 재벌 가문. 그들에게 정의의 철퇴를 내리려 청년 아산은 오랫동안 동경했던 영웅으로 다시 태어난다. 수많은 이의 마음을 훔쳤던 그 괴도 신사로.
'등장인물 및 출연진'
이 드라마는 괴도 뤼팽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드라마가 아니다. 괴로 뤼팽을 동경하는 한 인물이 그를 모방하여 괴도 뤼팽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주인공인 아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그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다루는 내용이다.
그럼 주인공인 아산부터 한 명씩 배우와 역할에 대해 알아보자.
아산 디오프
배우 : 오마르 시 (Omar Sy)
역할 : 주인공으로 어린시절 아버지가 선물해준 뤼팽 책을 열심히 읽고 자라 뤼팽을 동경한다. 뤼팽을 동경하여 그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인물로 어느 날 자신의 아버지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고, 점점 진실에 접근하면서 더 큰 사건들을 만나게 된다. 어린시절 동급생이었던 클레어와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고 있으며 현재는 이혼하고 괴도 뤼팽으로의 삶을 살고 있다.
바바카르
배우 : 파르가스 아산데
역할 : 아산의 아버지. 그는 세네갈 출신으로 펠레그리니 가문의 운전기사로 일하며 성실한 삶을 살던 인물이다. 하지만 어느날 펠레그리니의 모함으로 인해 거액의 목걸이 절도범으로 몰리게 되고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감옥에 갖히게 된다. 그 후에 펠레그리니에게 속아 거짓으로 자백을 하게 되고 수치심을 못 이기고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클레어
배우 : 뤼디빈 사니에
역할 : 아산의 아내. 어린시절 아산이 아버지를 잃고 펠레그리니 가문의 도움으로 들어가게 된 학교에서 만나게 된 동급생. 그녀는 처음부터 아산과 친하게 지냈고 학창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한 사이로 결혼까지 하게된다. 속을 확실히 드러내지 않고 이유도 모른채 바쁘게 사는 아산에게 실망하여 이혼하게 된다. 둘 사이에는 라울이라는 아들이 있다.
위베르 펠레그리니
배우 : 에르베 피에르
역할 : 아산의 아버지인 바바카르를 운전기사로 고용했던 인물로 후에 그를 목걸이 절도범으로 몰아 감옥에 보낸 인물. 프랑스 재계에서 손에 꼽히는 부자로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악당이다. 그에 대한 진실에 접근한 아산을 죽이려고 하며 파트1의 마지막 부분에는 확실히 아산과 적대관계를 형성한다.
뒤몽
배우 : 빈센트 가레인저
역할 : 과거 바바카르의 목걸이 절도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 현재도 경찰 고위직으로 자신의 수입 수준에 비해 상당히 부유한 삶을 살고 있다. 부패한 경찰로 다양한 수입원을 통해 부정한 부를 축적하고 있으며 25년전 목걸이 절도 사건에서 펠레그리니의 요청에 따라 사건을 진행했다. 그때 저지른 잘못에 대해 어느정도 죄책감을 갖고 있지만 과거에 공개된 것 이상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듯 하다.
쥘리에트 펠레그리니
배우 : 클로틸드 엠
역할 : 위베르 펠레그리니의 딸로 어린시절 아산과 썸이 있었던 인물. 딱히 악한 인물로 보이지는 않지만 자신의 아버지 밑에서 아버지가 원하는 대로 살고있다. 목걸이 경매를 통해서 아산과 다시 만나게 되고, 목걸이를 훔친 그의 정체를 알지만 경찰에게는 비밀로 한다.
유세프
배우 : 수피안 게라브
역할 : 루팡이라는 인물과 일련의 사건들을 연결지어 접근하는 형사. 루팡이라는 것에 꽂혀서 아산에게 가장 제대로 접근하는 형사이지만 내부에서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 인물 취급을 받는다. 파트1 마지막에 아산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를 만나게 된다.
파비엔 베리오
배우 : 앤 베누아
역할 : 아산이 펠레그리니의 실체를 알고 복수를 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인물. 과거 그녀는 기자 출신으로 사명감을 갖고 돈을 위해서는 어떤 나쁜짓도 저지르는 펠레그리니를 폭로하는 책을 썼었다. 하지만 거대 자본의 힘에 밀려서 기자로서 인생이 끝나게 되고 거액의 보상금까지 지불하게 된다. 그 이후 그녀는 펠레그리니의 감시 속에서 죽은 듯이 살지만 어느날 아산이 찾아와 도움을 청하고 펠레그리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둘은 힘을 합친다.
이상으로 뤼팽 등장인물과 출연진에 대해 알아봤다. 뤼팽은 파트1, 즉 시즌1이 끝나면서 차기 파트가 나올 것을 보여주면서 끝이 난다. 5편 정도의 분량에 내용도 뒤의 이야기가 더 있을 것으로 보여주면서 끝나기 때문에 그 이후의 이야기에 기대를 하고 있다.
상당히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괜찮은 몰입감을 주는 드라마. 뤼팽의 시즌2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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