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핸드폰을 정말 많이 보게 됩니다. 집에서도 대중교통에서도 길에서도 정말 스마트폰이 사람을 잡아먹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스마트폰만 보고 있는 시간이 늘었죠.
이른바 포노사피엔스의 시대가 오면서 가장 혹사받는 것은 바로 우리 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마트폰을 볼 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취하는 자세가 목이 기역자로 꺾이는 자세이기 때문에 목에 큰 부담이 되죠. 그리고 하루에만 몇 시간씩 스마트폰을 사용하니 그 부담은 엄청날 듯 합니다.
이런 잘못된 자세와 장시간 혹사되는 목 때문에 목디스크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점점 늘고 있죠. 그럼 오늘은 목디스크가 생기는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와 예방을 위한 습관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디스크란?'
먼저 목디스크에 대해 간단한 개념을 알아보면,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거나 파열되어 경추신경이 자극 또는 압박을 받아 목, 목과 어깨, 어깨와 등, 팔 부위에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디스크란 질환을 의미하는 단어는 아니고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라는 연결 구조물의 명칭이죠. 우리가 말하는 목디스크의 실제 정식정인 명칭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 혹은 경추수핵 탈출증입니다.
'목디스크 증상'
목디스크의 증상은 개개인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반화 시키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대표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어깨, 팔, 손 전체적으로 통증이 나타남
실제로 목디스크는 제 위치에 있어야 할 디스크가 자리를 이탈함으로써 양쪽 어깨와 팔, 손으로 향하는 신경을 눌러서 생겨나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 부위의 신경이 손상을 입어 어깨, 팔, 손으로 향하는 신경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죠.
2. 팔의 힘이 빠지고 반신이 저리고 우둔해짐
디스크의 수핵이 빠지거나 퇴행성 경추척추증 혹은 경추관협착증 등으로 인해 척수가 눌리게 되면 팔의 힘이 빠지게 됩니다. 척수가 눌리는 정도에 따라서 한쪽 팔만 마비되거나 양쪽의 팔이 마비되고 눈을 감으면 비실거리게 되는 증상이 생깁니다.
3.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이명 증상
목이 일자목이 되는 경우 목이 펴지면서 목 부위의 혈관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뇌쪽으로 향하는 혈액의 순환에 장애가 생겨나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그로 인해서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습니다. 이는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이명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목디스크 예방법'
목디스크는 이미 나타난 이후에 치료하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수술로 인한 치료 역시 영구적으로 목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증상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죠.
그럼 어떤 식으로 목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지,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트레칭을 자주 해준다.
한 자세로 오랜시간 있는 것은 목디스크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좋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통해 자주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과 어깨 주위의 근육들을 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부위를 전체적으로 스트레칭 해줍니다.
2. 앉을 때 바르게 앉고, 오래 앉아있지 않는다.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는 것은 목 뿐만 아니라 척추에도 좋지 않으며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장시간 앉아있어야 한다면 바른 자세로 앉아있으며 1시간에 한번 정도는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자에 앉을 때 바른 자세란 엉덩이를 의자 깊숙히 넣고 몸을 살짝 뒤고 젖혀서 어깨부터 엉덩이까지 몸 전체가 등받이에 무게가 분산될 수 있게 앉는 것입니다.
3. 장기간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는 자세를 피한다.
과도하게 목에 무리가 가는 자세는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이 많이 꺾이는 자세가 안 좋기 때문에 오랜시간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는 자세는 안 좋겠죠.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지나치게 고개를 숙이기 보다는 얼굴을 정면으로 하고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을 들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서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고개가 숙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죠.
4. 바른자세로 수면을 취한다.
오랜시간 수면을 취하기 때문에 수면자세가 좋지 않다면 목에도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른 자세로 수면을 취하는 것도 목에 중요하죠. 가장 좋은 자세는 척추가 편안히 이완되게 누워 천정을 바라보고 똑바로 자는 것입니다. 옆으로 자더라도 목이 편할 수 있게 베개 높이를 어깨와 목 사이만큼 높여주면 더 낫습니다.
5.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몸을 차게 하는 경우, 찬 기운이 근육을 수축시켜 결림증상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런 이유로 겨울철에 목디스크 환자가 유독 늘어나죠.
6. 걷기 운동을 해준다.
걷기운동은 목 뿐만 아니라 척추에도 좋은 운동으로 몸 전체의 균형을 잘 잡아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가장 좋은 운동의 효과를 보려면 매일 30분간 1분에 100m 정도를 걷는 속도로 걸으시면 좋습니다.
지금까지 목디스크의 증상과 예방법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모두들 미리 잘 챙겨서 목 건강을 잘 지키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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