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등장인물 관계도, 원작, 줄거리, 몇부작

이번에 tvN에서 새로 시작한 드라마를 소개하려고 한다. 이준기와 문채원 배우의 조합으로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악의 꽃'이다.

장르 : 드라마, 서스펜스, 멜로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김철규
작가 : 유정희
주연 :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남기애, 손종학, 조경숙, 정서연, 양혜진
러닝타임 : 60분 x 16부작 (tvN 수/목요일 22:50~)

아래는 공식소개 내용이다.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시작된다.


악의 꽃 드라마의 원작에 대해서 많은 관심들이 쏠리고 있는데, 아마도 동명의 만화와 드라마 등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동명의 다른 작품들과의 연관성은 없으며 원작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의 꽃은 대부분의 미니시리즈와 동일하게 16부작으로 제작이 될 예정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의 기대와는 달리 넷플릭스에는 올라오지 않을 예정이다. 별도 언급도 없었지만 1회 방영 후 올라오지 않은 것을 보니 본방을 놓치신 분들은 티빙이나 재방송 등을 통해서만 볼 수 있을 것 같다.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아래는 악의 꽃 인물관계도이다. 관계도를 기준으로 등장인물들을 알아보자.

1. 백희성 (39, 금속공예가) - 배우 이준기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빠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남자다.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과거에 몇 건의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있다.
지금의 아내 차지원을 만난 이후 평범한 인생을 살고 있다. 지원은 희성의 과거와 신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희성은 마지막 순간까지 지원을 속이려 한다.

2. 차지원 (37, 강력계 형사) - 배우 문채원

범죄 현장에서는 예리한 감과 수사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 있는 강력계 형사지만, 남편 앞에서만은 냉철함을 잃어버리는 허술한 와이프다.
그녀가 남편의 과거를 의심하게 되면서, 겹겹이 쌓여 있는 남편의 비밀을 샅샅이 파헤쳐 나간다. 남편의 과거와 신분, 끔찍한 살인사건들까지 모두 알게 된다면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 것인가...

3. 도해수 (37, 특수 분장사) - 배우 장희진

도현수의 누나. 가녀린 외모이지만 다가가기 힘든 무거운 분위기를 지녔다. 엄마는 아버지에게 죽었고 동생은 도망자 신세로 오랫동안 보지 못 했다.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해수는 모른다. 아버지와 현수 사이에 해수가 낄 틈은 없었다.
18년 전 아버지가 저지른 연쇄살인사건의 잔혹했던 밤, 아무도 그날의 진실을 모른다. '누나는 평범하게 살아.'라고 말한 현수가 떠나고 지금까지 현수를 본 적이 없다. 그리고 해수의 첫사랑 무진이, 과거가 그녀를 찾는다.

4. 김무진 (36, 한주간 기자) - 배우 서현우

자유분방하고 자기중심적이며 교활한 구석이 있으며 적응력이 좋은 캐릭터.
기자로서 저널리즘은 없고 조회수를 높일 수 있는 자극적인 사건을 찾아 어디든 기웃거리는 무진이다.
무진은 자극적인 사건과 연결되는 사이코패스에 관심이 많다. 경찰서 출입기자 시절 안면을 트고 지낸 차지원 형사의 남편이 실력 좋은 금속공예가라는 사실에 관심을 갖는다.
18년 전 김무진의 고향에서 있었던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금속공예가였다. 그리고 그의 딸 도해수가 무진의 첫사랑이었다.

5. 도현수 (36, 연쇄살인공범?)

도해수의 남동생. 아버지 도민석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난 후 마을에 소문이 돌았다. 연쇄살인마인 도민석에게 공범이 있다고. 그 공범은 바로 그의 아들이라고. 그 무렵 마을 이장이 살해되고 열여덟살 현수는 자취를 감췄다.

6. 도민석 (사망, 연쇄살인범)

도해수와 도현수의 부친. 18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주시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
밝혀진 희생자만 일곱. 충분히 여죄가 있을법하지만 경찰에 붙잡히기도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기 때문에 알아낼 방법은 없다.

7. 백만우 (67, 대학병원장) - 배우 손종학

백희성의 아버지. 대학 병원장으로 존경과 동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점잖고 따뜻한 인품과 뛰어난 실력으로 동료 후배 의사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
하지만, 만우의 진짜 본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세상 누구도 상상 할 수 없는 가족의 비밀. 15년 전 만우는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내지 않기위해 타협을 했다.

8. 공미자 (64, 약사) - 배우 남기애

백희성의 어머니.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자기의 통제를 벗어난 것은 사람이든 상황이든 견디지 못하고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인다.
때때로 강압적으로 굴지만 사실은 과도한 애착으로 희성에게 알 수 없는 소유욕을 느낀다. 그래서 희성이 냉정하게 선을 그을 땐 섭섭한 감정이 불쑥 올라온다.

'줄거리'

아직 1회뿐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정보와 사전에 올라온 정보들을 보면, 결국 백희성(이준기)는 연쇄살인마거나 혹은 연쇄살인과 굉장히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물론 그의 실제 아버지였던 도민석은 연쇄살인범일 듯 하다.

백희성이 차지원과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것에도 무언가 이유가 있을지 모른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그녀에게서 자신의 비밀을 숨기려 한다. 어쨌든 평범한 척 꽤 오랜 시간을 살아왔다.

하지만 기자인 김무진의 호기심이 백희성의 숨겨져 있던 본능을 깨우고, 한동안 잠잠했던 이들에게 또 다시 새로운 사건이 벌어질 듯 하다. 그리고 과거의 사건들까지 다시 끄집어져 나오며 숨겨져 있던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사건들이 하나씩 공개되는 이야기다.

현재 백희성의 부모 행세를 하는 인물들과 친누나 등 얽혀있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예상치 못한 식으로 전개된다고 하니 기대해보자.



이상으로 악의 꽃 소개를 마무리한다. 이제 1, 2회가 방영됐고 매주 2회분씩 방영된다. 넷플릭스나 왓챠에 풀리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맞춰서 보거나 티빙을 통해서 봐야한다. 굉장히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전개가 기대되는 드라마로 조금은 늦은 시간에 방영하지만 챙겨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