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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상식

육하원칙 순서

by 도비삼촌 2021. 1. 14.


오늘은 육하원칙 순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육하원칙은 글 쓰기에 있어서 그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 원칙이죠. 글 뿐만 아니라 말을 할 때 역시 육하원칙은 논리정연하게 정리된 듯 말하는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특히 기사나 보고 등에 있어서 지켜서 작성하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보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는 원칙입니다. 그럼 육하원칙은 어떤 순서로 작성되는 것이 바른 순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순서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각각의 내용을 간단히 보겠습니다.



1. 누가


사건에 대해 행동의 주체를 의미합니다. 특정한 행위나 이야기의 주체가 누구인지 먼저 밝혀줍니다. 한글이나 영어 모두 문장에서 주어가 제일 먼저 나오는 것처럼 누구냐는 가장 중요한 것이죠. 예를 들면 누군가의 이름이나 인칭대명사 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2. 언제


행위나 사건이 이루어진 시점을 의미합니다. 다양하게 시점을 의미하는 단어들이 쓰여집니다. 예시로는 오늘, 어제, 저녁에, 내년에 등의 단어가 있습니다.



3. 어디서


행위나 사건이 이루어진 장소를 의미합니다. 장소를 의미하는 명사나 이곳, 저곳 등 지시대명사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4. 무엇을


목적어에 대한 내용입니다. 어떤 행위의 대상이 되는 목적어를 말해줍니다. 역시 인물의 이름이나 인칭 대명사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5. 어떻게


행위에 대한 내용입니다. 동사로 분류되는 내용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6. 왜


행위나 사건의 원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위와 같은 순서대로 예시를 하나 만들어보겠습니다.

철수가 오늘 학교에서 영수를 때렸다. 영수가 과자를 뺏어갔기 때문이다.


이 순서는 왜가 마지막에 오면서 문장이 두 개로 나눠졌지만 순서를 조정하면 한 문장으로도 작성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육하원칙의 순서가 위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긴 하지만 반드시 지켜야하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육하원칙의 내용이 포함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순서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럼 육하원칙을 잘 따르며 말하는 습관을 들여서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육하원칙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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