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는 날도 쌀쌀했고 많은 사람들이 압도적인 공포감에 무조건 KF94 마스크를 착용했었죠. 하지만 시간이 길어지고 더운 여름을 거치면서 현실적인 이유로 답답한 KF94 마스크를 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가 사람들에게 이용되기 시작했죠. 특히 무더운 여름에 가장 부담이 덜해서 많이 쓰인 마스크는 일회용 덴탈 마스크였습니다. 하지만 이 일회용 덴탈 마스크가 생소한 이용자들은 앞뒤 구분도 헷갈려 잘못 쓰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죠.
그럼 오늘은 일회용 덴탈 마스크에 대한 간단한 내용과 함께 어떻게 착용하는 것이 바르게 착용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앞과 뒤, 위와 아래까지 바른 착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회용 덴탈 마스크란? 성능은?'
일회용 덴탈 마스크는 그 명칭에 맞게 사실 제작되는 취지는 수술용입니다. 수술 할 때 환자의 비말, 체액 등에 포함되어 있는 세균으로부터 시술자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죠.
그렇기 때문에 보건용으로 쓰이는 KF94 마스크처럼 공기로 전파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까지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KF94 등급의 마스크는 숨쉬기가 힘든 탓에 사람들에게 덜 선호되고 있고, 상대적으로 호흡이 편한 덴탈 마스크가 선호되고 있죠.
덴탈 마스크의 성능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비말로 감염되는 경로는 확실히 차단이 되고 에어로졸 감염같은 경우는 차단능력이 떨어지는 것이죠. 하지만 KF94 등급의 마스크는 장시간 사용시 호흡곤란 뿐만 아니라, 필터에 수분이 닿을 경우 성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반면에 덴탈마스크는 장시간 사용시 호흡 등에 더 유리하며 방수기능이 일부 있어 비말로 인한 손상에도 이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본인이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다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KF94의 마스크를 끼는 것이 권장되기는 합니다.
'일회용 덴탈 마스크 앞뒤 구분법'
일회용 덴탈 마스크의 생김새를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덴탈 마스크는 단조롭게 생겼기 때문에 앞과 뒤, 위와 아래까지도 헷갈리죠. 그럼 좀 더 쉬운 위아래 구분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 / 아래 구분
위와 아래는 상대적으로 명확하게 구분이 됩니다. 코에 고정시켜주기 위한 지지대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당연히 이 지지대가 있는 부분이 위가 됩니다. 재질은 철사인듯한데 간혹 이 지지대의 존재를 신경쓰지 않고 거꾸로 착용하시는 분들도 있죠.
최대한 공간이 뜨지 않고 고정될 수 있도록 존재하는 지지대이니, 코 부분에 제대로 맞춰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 앞 / 뒤 구분
다음으로 앞과 뒤를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앞뒤를 구분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우선 첫번째 방법은 접히는 모양으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주름이 접힌 모양을 봤을 때, 위에서 흐르는 물이 고이지 않고 내려갈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정상적인 방향인 것입니다. 반대 방향으로 쓰게 되고 주름에 물이 고이는 구조로 되어버리죠. 아래 사진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편하실겁니다.
두번째 방법은 끈이 매달려있는 위치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귀에 거는 끈의 끝부분이 마스크의 바깥쪽에 붙어있습니다. 사실 안쪽에 붙는게 시각적으로는 더 나은 듯 보이지만 피부에 닿는 불편함 때문인지 대체로 바깥쪽에 끈을 연결합니다. 하지만 주의하실 것이 제조사마다 끈 붙이는 방향이 달라 반대로 안쪽에 연결하는 제조사도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완벽한 구별법은 아니라는 것이죠.
기타 구별법으로는 상표명이 표기된 경우 문자가 바르게 보이는 위치가 바깥쪽이 됩니다. 그리고 색상이 있는(파란색, 분홍색 등) 덴탈 마스크는 색상이 있는 부분이 바깥, 흰 부분이 안쪽이죠.
이상으로 일회용 덴탈 마스크의 앞뒤 구별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바르게 착용하셔서 코로나의 위험을 잘 막으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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