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3차 대확산이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수도권은 긴급하게 2단계로 거리두기 단계를 올렸습니다. 선제적 대응이라고 하지만 이미 엄청나게 퍼져버린 코로나가 쉽게 잡힐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이 많은 이들에게 있는 듯 합니다.
특히나 최근에 날이 급격히 추워지면서 코로나 뿐만 아니라 감기도 많이 걸리는 상황인 것을 감안하면, 3차 확산은 더욱 우려가 되죠. 그럼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코로나에 대해 잘 알아두기 위해 오늘은 코로나 초기 증상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본인이나 혹은 주변인들에게 코로나의 초기 증상이 보여진다면 빠른 대응을 통해 확산을 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코로나 증상이 변해가는 순서와 함께 코로나 초기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증상 순서'
코로나는 초기에 잠복기를 가집니다. 이 잠복기는 2~14일 정도의 시간이기 때문에 접촉자나 격리대상자들은 이 기간동안 격리를 하는 것이죠. 이 잠복기 동안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단, 증상이 발현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반화 할 수는 없습니다.
잠복기가 지나고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하면, 초기에는 주로 발열이 나타나고 그 이후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나타납니다. 또 근육통과 가래, 인후통, 피로감, 설사, 두통, 몸살,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있죠. 사람에 따라서는 무증상으로 그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코로나의 증상이 발현되는데는 동일한 순서가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발열 - 기침 - 인후통/두통/근육통 - 메스꺼움/구토 - 설사의 순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 순서는 일반적인 독감과는 상당히 다른 순서이기 때문에 증상의 발현 순서로도 코로나 여부를 예측해볼 수 있죠. 참고로 독감은 기침/근육통 - 두통 - 인후통 - 발열 - 설사/메스꺼움/구토 순입니다.
위의 증상은 대표적인 내용들을 나열한 것으로 미각과 후각 상실, 복통,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발현 순서를 제외한 전체적인 증상은 독감과 유사하기 때문에 헷갈릴수 있습니다.
'코로나 초기 증상'
그럼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을 좀 더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인 발열부터 보자면 정상인의 평균체온이 36.5도에서 37도 사이를 오가는데, 코로나 감염자들의 경우 초기에 37.5도를 넘어서는 미열을 보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열이 심해지죠. 이 발열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많은 시설에서 체온측정을 통한 인원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발열은 가장 많이 나타나면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발열 이후로 나타나는 기침 증상이 나타나며 이 기침은 마른기침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발열과 기침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증상이 심해집니다. 만약 초기의 증상발현 이후 3~4일 동안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코로나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초기에 인후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인후통은 목감기처럼 침을 삼키거나 할 때 목에 통증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구토나 설사는 4일 이후에 발현되는 경우가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해당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최근 연구에 의하면 무증상 감염자가 상당히 많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코로나 초기의 증상이라면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독립적인 초기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코로나로 확신하기에는 애매하기 때문이죠. 이후 사태가 악화되는 듯 보인다면, 보건소나 139, 120 콜센터 등에 연락하여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 확인 후에 필요 시 검사를 진행하면 됩니다. 자가격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바로 연락을 취해 검사를 진행하는 편이 낫겠죠.
지금까지 코로나 초기증상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모두들 조심하셔서 코로나 위기를 잘 넘어가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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