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9년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에 대해 알아보자.
정확히는 넷플릭스에서 만든 오리지널 영화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긴 것이다. 넷플릭스에서 점점 더 과감한 투자로 고퀄의 영화를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극장 개봉 영화보다 재미없다는 편견은 접어두길 바란다.
순서는 10위 영화부터 역순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10위. 꿈의 축제에서 악몽의 사기극으로 (Fyre) - 2,000만회 재생
장르 : 다큐멘터리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크리스 스미스
러닝타임 : 97분
공식 소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지상 최고의 음악 축제가 열린다! 기발하고 화려한 홍보로 기대를 모았던 파이어 페스티벌. 하지만 그림 같은 해변의 빌라도, 근사한 파티도, 모두 거짓에 불과했다.
10위를 차지한 작품은 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다. 제목과 소개 줄거리만으로도 흥미를 충분히 자극하지 않는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호기심이 생기는 다큐멘터리다. 실제로 발생했던 사기극을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사기의 자세한 내용은 작품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자.
9위. 아더후드 (Otherhood) - 3,200만회 재생
장르 : 코미디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신디 추팍
주연 : 안젤라 바셋, 패트리샤 아퀘트, 펠리시티 허프만, 제이크 호프만, 제이크 레이시, 신쿠아 웰스
러닝타임 : 100분
공식 소개 내용은 아래와 같다.
품 안의 자식이라더니, 어머니의 날에 연락 한 통이 없어? 세 엄마가 철 없는 아들을 찾아 무작정 뉴욕으로 향한다. 누가 뭐래도 넌 내 아들, 모정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마!
9위는 아더후드다. 도서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어머니 3명이 뭉쳐 자신들의 아들을 급작스럽게 찾으러 가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자극적이지 않고 훈훈하고 유머러스한 영화다.
참고로 Otherhood의 뜻은 어머니가 아닌 여성인 상태다. 어머니들이지만 여성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 듯한 제목이다.
8위. 우리 사이 어쩌면 (Always Be My Maybe) - 3,200만회 재생
장르 : 코미디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나나츠카 칸
주연 : 앨리 웡, 랜들 파크, 제임스 사이토
러닝타임 : 101분
공식 소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어린 시절 모든 사람들이 인정했던 인생의 짝 마커스와 사샤가 15년 만에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다음으로 8위를 차지한 영화는 우리 사이 어쩌면이다. 이 영화는 어린시절 굉장히 친했던 이웃사촌 남녀가 연이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아시아계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며, 주인공인 앨리웡이 각본을 담당한 특이한 점이 눈에 띈다. 그리고 영화에 잠깐 키아누 리브스도 나온다고 한다.
7위. 시크릿 옵세션 (Secret Obsession) - 4,000만회 재생
장르 : 스릴러, 드라마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피터 설리반
주연 : 브렌다 송, 마이크 보걸, 데니스 헤이스버트
러닝타임 : 97분
공식 소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왜 그런일이 일어났을까. 끔찍한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제니퍼. 그래도 그녀를 지켜줄 남편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위험은 언제나 가까이 있다는 것을 잊은 채.
7위는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스릴러 영화인 '시크릿 옵세션'이다. 영화의 내용은 한 여자를 짝사랑하는 남자가 심하게 집착하며 스토킹 하는 내용을 다루었다. 그리고 그 집착이 어떤 상황까지 만들어내는가 볼 수 있다.
대단한 반전이 있는 것은 아닌 영화지만 여주인공에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영화다.
6위. 하이웨이맨 (The Highwaymen) - 4,000만회 재생
장르 : 범죄, 드라마
등급 : 청불
감독 : 존 리 행콕
주연 : 케빈 코스트너, 우디 해럴슨, 케시 베이츠
러닝타임 : 132분
공식 소개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강한 의지와 집념으로 무장하고 현장으로 돌아온 전직 텍사스 레인저스. 목표는 오직 하나, 악명 높은 범죄자 보니와 클라이드를 잡아라. 실화 바탕의 범죄 드라마.
미 전역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범죄자 보니와 클라이드. 그들을 잡은 두 명의 텍사스 레인저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왠지 엄청난 액션 영화를 기대할 수도 있지만...
액션 장르의 영화는 아니다. 범죄자가 아닌 레인저스들의 시점에서 그려낸 범죄 영화다.
5위. 톨걸 (Tall Girl) - 4,100만회 재생
장르 : 로맨스, 하이틴, 코미디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 느징가 스튜어트
주연 : 에이바 미셸, 그리핀 글럭, 사브리나 카펜터,
러닝타임 : 101분
공식 소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언제부턴가 구부정한 자세와 움츠러든 마음으로 살아온 소녀. 16살에 185cm를 넘긴 조디는 보통의 소녀처럼 살고 싶어진다. 그런데 갑자기 삼각관계? 무슨 전개가 이래!
5위를 차지한 영화는 '톨걸'이다. 제목에 굉장히 충실하게 키가 큰 소녀의 이야기다. 키가 큰 콤플렉스로 인해 친구들에게도 놀림을 받는 여주인공.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찾아온 사랑의 기회.
그리고 그녀가 진정한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을 다룬 영화다. 가볍게 볼 수 있는 로맨스 코디미 영화 톨걸이다.
4위. 퍼펙트 데이트 (The Perfect Date) - 4,300만회 재생
장르 : 로맨스, 코미디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크리스 넬슨
주연 : 노아 센티네오, 로라 마라노, 카밀라 멘데스
러닝타임 : 90분
공식 소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야심 찬 고등학생, 대학 학비를 벌기 위해 맞춤형 데이팅 사업에 뛰어든다. 고객이 원하는 모든 이상형을 단숨에 변신하는 브룩스. 그런데 가만있어 봐. 내가 누구더라?
4위는 퍼펙트 데이트가 차지했다. 퍼펙트 데이트는 넷플릭스의 아들 노아 센티네오가 출연하는 영화로, 많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에 출연하여 그런 별명이 붙었다.
어쨌든 매력이 있는 배우로, 이 영화는 주인공이 데이팅 사업을 통해 돈을 벌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모든 여성들이 원하는 남자로 변신해서 점점 자신을 잃어가는 주인공. 그의 이야기다.
3위. 트리플 프런티어 (Triple Frontier) - 5,200만회 재생
장르 : 액션, 범죄, 모험
등급 : 청불
감독 : J.C. 챈더
주연 : 벤 애플렉, 오스카 아이삭, 찰리 허냄, 페드로 파스칼, 가넷 헤드룬드, 아드리아 아르조나
러닝타임 : 125분
공식 소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마약왕의 돈을 훔치기 위해 다시 뭉친 전직 공수특전단 요원들. 왕년의 실력을 발휘하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친다. 의리마저 흔들리는 그들, 무사히 해낼 수 있을까.
3위는 영화 트리플 프런티어다. 베트맨, 데어데블 등 액션영화에 최적화된 벤 애플렉이 주연을 맡아 상당히 기대가 되는 영화다.
스토리는 마약왕의 돈을 훔치기 위해 은퇴한 대원들을 모아 돈을 터는 내용과 그 이후에 내부에서 생기는 갈등과 의리를 다루는 내용이다.
최근에 나온 넷플릭스 액션영화에 비해서는 그 강도가 조금 약하다고 하니 참고.
2위. 머더 미스터리 (Murder mystery) - 7,300만회 재생
장르 : 액션, 코미디, 드라마, 미스터리, 멜로/로맨스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카일 뉴어첵, 앤 플레처
주연 : 제니퍼 애니스톤, 아담 샌들러, 루크 에번스
러닝타임 : 97분
공식 소개 내용은 아래와 같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떠난 유럽 여행. 뉴욕 경찰 닉과 미용사인 그의 아내 오드리는 황당한 누명을 쓴다. 요트 안에서 억만장자를 살해했다니? 이대로는 억울해서 못 살아!
2위는 머더 미스터리다. 프렌즈로 너무나 친숙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다양한 코믹 영화로 친숙한 아담 샌들러가 나온다.
스토리는 유럽으로 여행을 간 부부가 살인사건에 휘말리기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심지어 죽은 사람이 아주 유명한 억만장자라니...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지만 무겁지 않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다.
1위. 버드박스 (Bird Box) - 8,000만회 재생
장르 : 드라마, SF, 스릴러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수잔 비에르
주연 : 산드라 블록, 트래반트 로즈, 존 말코비치, 사라 폴슨, 재키 위버
러닝타임 : 124분
공식 소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절대. 눈을. 뜨지 마라!”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끔찍하게 변해버리는 괴현상에 인류는 종말을 향해 치닫고, 그 지옥 같은 상황에서 두 아이를 지켜야하는 맬러리(산드라 블록)의 극한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1위는 영화 버드박스가 차지했다. 참신한 소재와 유명한 배우의 기용으로 화제가 된 영화다. 무려 8,000만회의 재생을 자랑하는 영화로, 우리나라 전국민보다 더 많은 인원이 시청했다.
재난영화 장르의 특성을 굉장히 잘 살린 영화로 긴장감과 높은 몰입도를 느낄 수 있는 추천 영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1위 영화니 꼭 한번 보도록 하자.
2019년에 나온 넷플릭스 영화들의 순위. 사실 최근에 나온 넷플릭스 영화들에 비해서는 조금 작품성이나 흥미도에서 떨어지는 듯 하다. 아무래도 넷플릭스가 점점 더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어쨌든 2019년 기준 조회수기 때문에 최근에 나온 '아이리쉬맨', '두 교황', '결혼 이야기' 등의 히트작들이 빠져 있다. 과연 올해는 어떤 영화가 1위의 영광을 차지하게 될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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