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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드라마.영화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 리뷰

by 도비삼촌 2020. 6. 5.

 

넷플릭스에서 단독으로 내놓은 시원한 액션 영화 하나를 리뷰한다.

'6 언더그라운드'다.

 

 

장르 : 액션

등급 : 청불

감독 : 마이클 베이

주연 : 라이언 레이놀즈, 데이브 프랭코,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조나,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러닝타임 : 128분

평점 : ★★★★

 

공식 소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개인의 모든 기록을 지우고 스스로 ‘고스트’가 된 여섯 명의 정예요원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이 영화는 시작부터 돈을 시원하게 액션에 때려박았다고 자랑한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정말 신나서 여기 저기서 돈을 터뜨린다. 영화는 자동차 추격씬으로 시작된다. 이 자동차 추격씬이 정말 매력적인 장면이다. 헐리우드 첫 오프닝 중에 가장 스케일 큰 액션씬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헐리우드 머니의 위엄을 보여주면서 각각의 고스트들에 대해 간단한 특징과 소개가 이루어진다. 참고로 이 영화를 제작하는데 투자된 제작비만 1억5천만 달러라고 한다.

 

 

 


총 6명의 '고스트'라 불리는 정예요원들이 나오며 이들은 나름의 환상 캐미를 보여준다. 일단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인물은 유명한 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하는 팀의 리더다. 작전을 계획하고 설명하며 팀을 이끄는 역할이다. 고스트 6명은 숫자로 자신들을 구분한다. 1번부터 6번까지 안타깝게도 시작하자마자 죽어버리는 6번은 7번 인물로 대체된다.

각각의 캐릭터가 맡은 역할들이 확실하니 간단히 소개를 하면 1번은 억만장자인 리더 주인공. 2번은 스파이 출신. 3번은 킬러 출신. 4번은 잽싸고 날쌘 스카이워커?. 5번은 닥터. 6번은 운전을 잘 하는 드라이버. 7번은 군인 출신.

팀은 6명으로 계속 유지된다. 각각의 인물은 1번이 직접 찾아나서며 섭외한 인물들이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던 인물들로 영화의 컨셉에 맞게 고스트가 되기를 선택한 사람들이다. 고스트는 말그대로 유령과 같이 자신이 살던 흔적은 모두 지운채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처럼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이 팀의 목적은 확실하다. 세상의 더러운 존재들을 벌하는 것. 주인공 1번이 엄청난 부를 쌓았음에도, 세상의 추악한 이면에 대해 경험으로 더러운 세상을 바로잡고 싶은 열정으로 조직한 팀이다. 내용은 정말 단순하다. 전개도 굉장히 단순하다. 정의로운 주인공의 액션 영화가 가져야할 다소 진부한 스토리를 따라간다. 물론 개별 인물들의 관계와 스토리는 그 안에서 통통 튀는 재미를 보여준다.

영화의 등급은 청불로 다소 잔인한 장면들이 나온다. 처음에 6번 드라이버가 죽는 장면부터 상당히 잔인하게 죽는다. 그리고 액션장면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그런 잔인함에 대해 큰 망설임이 없어보인다. 이러한 부분은 어느정도 감안하고 보기 바란다.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은 모두들 상당한 매력을 보여준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두 명의 배우를 꼽자면 '라이언 레이놀즈'와 '아드리아 아르조나'를 뽑고 싶다. 각각 1번과 5번 고스트를 맡았다. 영화 '데드풀'에서도 익살스러운 역할로 활약했던 '라이언 레이놀즈'는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소화해내며 영화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간다.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배우인 '아드리아 아르조나' 또한 닥터역을 소화하며 굉장히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이 영화의 아쉬운 점을 꼽자면 스토리의 개연성이다. 많은 액션영화들이 그러하듯 이 영화 역시 2시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것을 담고자 했기에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인물들의 감정선 등 디테일함이 떨어진다. 이러한 부분은 사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가 연출했던 '트랜스포머' 시리즈나 '범블비'와 같은 작품에서도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혹평을 받기도 했다. 사실 나 역시 트랜스포머는 1편의 충격적인 영상미와 액션 이후로 크게 애정하지는 못 했다. 하지만 감독 특유의 액션영화 연출은 확실히 일품이다.

 

이 영화를 1편으로 끝내기에는 뭔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굉장히 아쉽다. 각각의 캐릭터들의 매력에 2시간동안 빠져드는데 영화는 큰 공을 들여 만들었기 때문에 2편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2편은 더 많은 제작비로 더 멋진 영상미를 가지고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시원한 액션영화를 기대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혹시 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액션 영화를 찾는다면 아래 영화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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